김건희 여사. (사진=방인권 기자)
다만 구체적인 혐의 내용이나 뇌물 공여자, 수수한 물품의 가액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은 무자격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김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및 증축 공사를 수의로 계약하며 특혜를 받았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 김지미 특검보가 지난달 30일 과천 특검사무실에서 수사 관련 사항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영빈 특검보는 이날 “특검팀은 이 사건을 국가권력에 의한 초대형 국정농단 의심 사건으로 보고 있다”며 “특정 사기업이나 연어 술파티 의혹이 특검팀의 주요 관심사항이 아니라이 아니라 국정농단이 종합특검의 수사 대상이자 목적”이라며 특 아닌 수사기관 오남용 등 국정농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많은 조작수사·기소 의혹 모든 것을 수사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단서가 확인된 경우 수사대상 여부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첩 요청의 근거는 종합특검법 제2조 제1항 13호다. 종합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본인 또는 타인의 사건 관련 수사상황을 보고 받고, 수사 및 공소제기 절차에 관해 사건의 은폐·무마·회유·증거조작·증거은닉 등 적법절차의 위반 및 기타 수사기관의 권한을 오남용하게 한 사건에 대해 수사할 수 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쌍방울 그룹이 당시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이재명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위해 수백만 달러를 대신 송금했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와 관련해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소주 등을 반입해 이들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