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폭동 배후' 전광훈 보석 석방…'건강 악화' 우려(종합)

사회

뉴스1,

2026년 4월 07일, 오후 06:08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구속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5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구속적부심사를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2026.1.15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배후로 지목돼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7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전 목사는 이날 오후 5시쯤 구치소를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재판부는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에 대해 보석을 허가했다.

재판부는 보석 허가 이유로 전 목사의 당뇨병 등 건강 상태를 들었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달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처치를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전 목사의 인지도가 높고 출국이 금지됐으며,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도주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보석 조건으로는 보증금 1억 원 납입 및 주거 제한, 사건 관계자와의 직·간접적 의사소통 금지 등을 제시했다.

전 목사는 지난해 1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이후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난동 사태를 부추긴 혐의로 올해 1월 13일 구속됐다. 경찰은 같은 달 22일 전 목사를 검찰에 송치했으며 지난 2월 3일 구속 기소됐다.

지난 3월 27일 열린 첫 공판에서 전 목사 측은 서부지법 난동이 발생한 당일 새벽은 "잠을 자고 있었다"며 건강 악화를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다.

전 목사에 대한 2차 공판은 오는 4월 1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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