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히 입으세요" 출근길 꽃샘추위 이어져…강풍 쌩쌩[오늘날씨]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08일, 오전 05:01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수요일인 8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전날부터 이어진 ‘꽃샘추위’는 상층 기압골 후면으로 영하 40도 수준의 찬 공기가 남하한 영향이다.

꽃샘추위가 찾아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영상 7도를 보인 지난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기상청은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평년(최저 2~9도, 최고 15~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도권 출근길은 쌀쌀하겠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파주는 영하 3도까지 내려가고, 동두천·이천은 0도에 머물겠다.

다만 기온은 차츰 오르겠다. 서울·인천 등 수도권의 한낮 기온은 13~17도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일부 내륙에서는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0도 △강릉 4도△대전 1도△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5도 △제주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15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상된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전라권과 제주는 늦은 오후부터, 그 밖의 지역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이날 밤부터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하층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1.5㎞ 상공에서 온난하고 습윤한 공기가 북상한다. 이 저기압이 서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오는 9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는 9일 새벽부터 제주와 전남권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 무렵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산하겠다. 강원동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이러한 강수는 금요일인 1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날부터 이어진 꽃샘추위는 오는 9일 다소 누그러지겠으나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으면서 체감온도는 다소 낮을 수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일부 중서부 지역에서는 오전과 밤 한때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상승하겠으나, 오후에는 원활한 연직(상·하층) 확산으로 일평균 농도가 ‘보통’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일평균 농도가 ‘좋음’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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