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핀란드와 손잡고 무탄소 열기술 협력…SMR·히트펌프 논의

사회

뉴스1,

2026년 4월 09일, 오후 04:27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과 빌레 타비오 핀란드 국제통상개발장관이 대화를 하고 있다. © 뉴스1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핀란드 정부·기업과 협력해 무탄소 열에너지 기술 교류에 나섰다. 열저장, 히트펌프,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한난은 9일 경기 성남 본사에서 빌레 타비오 핀란드 국제통상개발장관과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 대사, 경제사절단과 함께 '녹색 전환'(GX)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핀란드의 열에너지 혁신 기술 소개 차원에서 추진됐다. 핀란드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열에너지 공기업과 협력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적이다.

이 행사에는 핀란드 정부 산하기관 '비즈니스 핀란드' 등 주요 에너지 기업 경영진이 참석했다.

논의는 무탄소 열원 확보와 에너지 효율 향상에 집중됐다. 스테디에너지는 열전용 소형모듈 원전(SMR) 기술을 소개했고, 오일론그룹과 발메트는 고효율 히트펌프와 산업용 설비 최적화 방안을 공유했다. 까로르에와 엘스토르는 열저장 기술을 중심으로 에너지 유연성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한난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핀란드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검토하고 디지털 기반 에너지 효율 혁신과 청정 열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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