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금지된 사랑' 유승범 "사업 실패로 20억 빚" 군산서 주점 운영

사회

뉴스1,

2026년 4월 10일, 오전 05:00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

사업 실패로 수십억대 빚을 떠안고 이혼까지 겪은 가수 유승범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에 출연한 가수 유승범은 군산에서 주점을 운영하며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해산물을 직접 장만해 가게를 운영하면서도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등 여전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유승범은 과거 국민 드라마 '질투' OST로 이름을 알린 가수로, 가수 김경호의 대표곡 '금지된 사랑', 드라마 '가을동화'의 OST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한 작곡가이기도 하다.

유승범은 당시에 대해 "김경호라는 기적 같은 신인을 만나 음악을 만들면서 작곡가로 인정받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

하지만 그의 삶은 한순간 급격히 무너졌다. 유승범은 "사업에 실패하면서 작곡가로서 쌓아온 명성도 잃고, 돈도 잃고, 사적인 삶까지 한순간에 다 무너졌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으로 음악을 가르치는 사이트를 만들고 유명 뮤지션들을 모아 회사를 세웠지만 경험 부족과 여러 문제로 무너졌다"면서 사업 실패로 약 20억 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혼까지 겪게 된 유승범은 "모든 이별은 슬프고 이혼은 가슴이 찢어지는 일"이라며 "전 아내가 법정에 들어가며 여러 차례 쓰러질 정도로 힘든 시간을 겪었고 결국 이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현재 그는 브라질 국적의 직원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해당 직원에 대해 "종업원이기도 하고 친구이자 아들 같은 존재"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승범은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한국에 온 친구인데 함께 지내며 한국어도 가르치고 있다"며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끝까지 책임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나이에 다시 1집을 준비하고 있다"며 "삶의 2부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음악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히며 여전히 음악을 향한 의지도 놓지 않았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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