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스킨십 유혹' 조심"…돌싱남 봄철 재혼 경계 1순위, 돌싱녀는?

사회

뉴스1,

2026년 4월 11일, 오전 05:00

©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봄철 재혼을 준비하는 돌싱 남녀가 데이트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요소로 남성은 '스킨십 유혹', 여성은 '성급한 판단'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재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봄철 재혼 데이트 시 주의할 점'을 조사한 결과, 남성의 36.3%는 '야외 데이트 중 스킨십 유혹'을 가장 경계해야 할 요소로 선택했고, 여성 33.3%는 '성급한 판단'을 1위로 꼽으며 서로 다른 고민을 드러냈다.

이어 2위는 남녀 모두 '분위기에 취해 관계가 급진전되는 것(남 28.1%, 여 27.5%)'이었고, 3위는 '나른한 날씨로 인한 무기력한 모습(남 19.6%, 여 24.2%)'이 차지했다. 4위에서는 남성은 '성급한 판단', 여성은 '스킨십 유혹'을 각각 선택했다.

업체 측은 봄철 특유의 분위기가 판단을 흐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관계자는 "야외 환경에서 감정이 고조되면 신체 접촉을 서두르거나 상대를 충분히 파악하기 전에 관계를 결정하는 실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트 방식에서도 남녀의 의견은 비교적 일치했다. '봄철에 가장 적합한 데이트'로는 남성의 52.3%, 여성의 47.1%가 '산책'을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야외 카페', '근교 드라이브', '전시회'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적합한 데이트 유형으로 남성은 '영화 관람(36.3%)'과 '장시간 실내 체류(27.4%)'를 꼽았고, 여성은 '시끄러운 술자리(37.9%)'와 '과도한 야외 활동(28.4%)'을 지적했다.

봄이 재혼에 유리한 이유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감정 변화'를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남성은 '새출발 욕구 증가(37.6%)', 여성은 '감정 고조(44.1%)'를 각각 1위로 선택했다. 이어 '호감 형성 용이', '만남 기회 증가' 등이 뒤를 이었다.

재혼 성공을 위한 전략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꽃구경(42.5%)'을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봤고, 여성은 '맵시 있는 옷차림(38.2%)'을 우선 요소로 꼽았다. 다만 남녀 모두 2위로 '감정 공유'를 선택해 관계 형성에서 정서적 교감이 중요하다는 데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봄철은 자연환경 자체가 데이트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한다"며 "이 시기를 활용하면 비교적 적은 노력으로도 호감과 공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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