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게 젊어진 외모로 주목받는 연예인이 등장할 때마다,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일각에서는 ‘수술을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뒤따르기도 한다. 실제로 얼굴 노화를 개선하는 데 있어 안면거상 수술은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젊고 건강한 인상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 반드시 안면거상 수술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동안 얼굴을 결정짓는 요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또렷한 윤곽과 얼굴 라인, 다른 하나는 피부의 탄력과 결이다. 전자는 처진 조직을 끌어올리는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며, 후자는 피부 상태 자체를 개선하는 관리가 중요하다. 결국 개인의 노화 상태와 피부 조건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 라인 무너졌다면 -결국 핵심은 ‘올리는 것’
얼굴 노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처지며 무너지는 얼굴선이다. 이는 단순한 피부 표면 변화라기보다 피부 아래 조직과 구조적 변화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팔자주름이 깊어지고 입가가 내려가며 얼굴 윤곽이 흐려지는 현상은 피부 하부 조직과 SMAS층이 하강하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노화 양상이다.
이처럼 구조적 처짐이 원인이라면 안면거상 수술이 직접적인 개선 방법으로 꼽힌다. 안면거상술은 처진 얼굴 조직을 위로 당겨 고정하고, 남는 피부를 일부 절제해 주름과 처짐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피부 아래 깊은 층까지 함께 재배치해 얼굴 구조를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처짐 원인이 뚜렷할수록 얼굴 라인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과 함께 회복에 수 주가 소요될 수 있고 절개에 대한 심리적 부담도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실리프팅이나 고주파·초음파 기반 리프팅 등 비교적 부담이 적은 시술이 대안으로 제시된다. 안면거상 수술만큼의 강한 지지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처짐이 초기 단계이거나 수술 전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충분한 선택지로 활용될 수 있다.
◇ 자글자글해진 피부 -‘결을 바꾸는 접근’
젊어 보이는 얼굴은 라인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피부의 밀도와 결 그리고 톤 등 전반적인 피부 환경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 얼굴선이 유지되더라도 피붓결이 거칠고 잔주름이 많으면 전체 인상이 칙칙해 보일 수 있어, 단순한 리프팅만으로는 만족스러운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365mc 신촌점 지방줄기세포센터 김한 대표원장에 따르면, 이때 피부에 직접 영양을 공급하는 비수술적 접근이 대안으로 고려될 수 있다. 그는 “대표적인 게 피부에 히알루론산, 아미노산 등 다양한 유효성분을 주사하는 스킨부스터다”며 “고주파를 활용해 피부 속의 콜라겐 합성을 활발히 만들어주는 방식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자가지방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활용한 스킨부스터 형태의 안티에이징 시술도 주목받고 있다. 지방줄기세포는 복부나 허벅지 등에서 채취한 지방 조직을 정제해 얻으며, 이를 필요한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얼굴, 정맥 등이 대표적이며 피부 환경 개선이나 탄력 보완을 목적으로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김 원장은 “지방에서 채취한 중간엽줄기세포는 노화로 손상된 세포의 회복과 재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며 “줄기세포에 포함된 다양한 성장인자는 피부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전임상 연구에서 일부 보고된 바 있다”고 말했다.
안티에이징 시술은 절개 여부보다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선택이 중요해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술 전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계획 수립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김한 원장은 “얼굴선 개선은 수술이나 구조적 리프팅이, 피부 질 개선은 비수술적 치료가 보완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개인의 노화 정도와 피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뒤 적합한 시술을 선택해야 보다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