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지 마!" 연세대서 공연 티켓 사려던 인파 넘어져...병원 이송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12일, 오후 02:39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연세대학교 대강당 앞에서 공연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며 표를 사기 위해 대기하던 사람들이 대거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 (사진=뉴스1)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8분쯤 연세대 대강당 인근 매표 대기 구역에서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며 넘어짐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26세 외국인 여성이 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타박상 등을 입은 23명은 현장에서 조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관련 신고는 총 2~3차례 접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등은 인원 115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서대문소방서는 오전 7시 35분쯤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다. 이후 경찰과 협조해 경찰 기동대 2개대 46명을 투입하는 등 현장 질서 유지를 위해 추가 안전 조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낮 12시 54분쯤 공연이 시작된 것을 확인하고 안전 조치 등을 점검한 뒤 현장에서 철수했다.

서대문구청 측은 “밤새 줄 서있던 관객들이 서로 먼저 들어가려고 다투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사고 이유를 추정했다.

연세대에서는 전날부터 ‘2026 LOVESOME 조선미술관 뮤직페스티벌’이 진행 중이다. 로이킴, 멜로망스, 장범준, 아이돌 그룹 라이즈 등 인기 가수 16명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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