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리미래 서울러너' 3기 80명 출범…예일대 캠프 기회도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13일, 오전 06:15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시가 대표 교육복지 플랫폼인 ‘서울런’ 회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장학 프로그램 ‘우리미래 서울러너’ 3기를 출범시켰다.

우리미래 서울러너 3기 출범식(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2일 3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고등학교 1학년 학생 80명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미래 서울러너’는 서울런 회원 중 학습 의지와 성취도가 높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시는 우리금융미래재단·아이들과미래재단과 협력해 2024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총 154명(1기 91명, 2기 63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다자녀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지원 시범사업 참여 학생까지 모집 대상을 넓혔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연간 200만원 이내의 학습비가 지원된다. 이 비용은 교재 구입과 인터넷 강의 수강에 활용할 수 있다. 진로 탐색을 위한 여름 캠프와 기숙학원과 연계한 3주 이내 겨울방학 윈터스쿨, 연 2회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도 제공된다.

특히 우수 참여자에게는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약 2주간 진행되는 국제 아카데믹 캠프 ‘YYGS(Yale Young Global Scholars)’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3명이 선발돼 오는 7월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과학과 기술의 혁신 △정치·법·경제 △국제적 문제해결 등 3개 세션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고, 참가 비용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후원한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서울런 회원과 멘토를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울 시민이나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에게 연간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인재대학장학금’의 서울런 전용 쿼터를 지난해 50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4배 늘렸다.

또 서울런 멘토로 활동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한 우수 대학생에게 100만원 상당의 학업 장려금을 지급하는 ‘서울선순환인재 장학금’도 계속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8개월 이상 서울런 멘토로 활동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11월 50명을 선발해 같은 해 12월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장학금 모집 내용은 서울미래인재재단 누리집에서 공지될 예정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은 학습지원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미래 설계를 함께 지원하는 종합 성장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맞춤형 장학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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