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서울영등포경찰서장(왼쪽)이 감사장을 받은 IBK기업은행 문래중앙지점 직원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울 영등포경찰서 제공)
공모주 청약을 빙자해 1500만 원을 탈취하려 한 보이스피싱 범죄 시도를 일선 은행 직원이 막았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기지를 발휘해 고객의 1500만 원을 지켜낸 IBK기업은행 문래중앙지점 은행직원 A 씨에 대해 최근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칭범은 지난달 11일 60대 여성인 B 씨에게 "주식 공모주 청약을 위해 예금 담보가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했다. B 씨는 이 말에 속아 기업은행 문래중앙지점을 방문, 약 1500만 원 상당의 예·적금을 중도 해지하려고 했다.
당시 창구에서 근무 중이던 A 씨는 고액의 예금을 서둘러 해지하려는 B 씨의 태도에서 범죄 의심 징후를 포착했다. 상담을 통해 B 씨가 전형적인 공모주 사칭 수법에 휘말린 것을 확인, 즉시 112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해 사실을 확인 후 추가 피해를 차단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사건은 최근 급증하는 공모주 청약을 미끼로 한 피싱 수법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철수 영등포경찰서장은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및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