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창학정신 담은 대형 석조조형물 캠퍼스 새 랜드마크 눈길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13일, 오후 05:08

[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영남대에 창학정신을 담은 문구가 새겨진 또 하나의 캠퍼스 랜드마크가 조성됐다.

영남대는 야외 화단에 가로 약 4.3m, 세로 약 2.6m, 폭 1m, 무게 25톤 규모의 대형 화강암 자연석에 ‘새 역사 창조하는 천마인.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라는 문구를 새긴 석조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후면에는 석조조형물 기증자인 최혁영장학회 최혁영 이사장의 좌우명 ‘열정만이 성공의 열쇠’라는 문구가 각인돼 있다. 앞뒤에 새겨진 글자는 영남대 설립자인 박정희 전 대통령 친필체를 사용했다. 석조조형물 옆에는 별도의 표지석을 세우고, 새겨진 문구와 기증자에 대한 내용을 동판으로 제작하여 부착했다.

사진=영남대
석조조형물 제작 및 설치 비용 전액은 최혁영 이사장(토목공학과 63학번)이 기부했다. 영남대는 고귀한 뜻을 기리고 구성원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0일 제막식을 가졌다.

최혁영 이사장은 2007년 1억 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1억 원에 이르는 발전기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이번 석조조형물을 비롯 영남대 정문 일원의 천마지문 터널분수와 중앙도서관 외벽 상단의 대형 시계 빅타임(Big Time) 등 캠퍼스의 주요 랜드마크 조성에 힘을 보탰다. 2024년에는 터널분수 광장 리모델링 공사비를 전액 지원하기도 했다.

영남대는 최 이사장의 기부와 나눔을 기리는 뜻에서 2025년 중앙도서관 야외 기부 예우 공간에 최혁영 이사장 부부 흉상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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