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청계천 영도교. 2026.3.16 © 뉴스1 안은나 기자
경찰이 서울 청계천 영도교에 낙서를 한 50대 남성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1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 씨의 별도 사건과 이번 낙서 사건을 경범죄로 병합해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일 다리 이름 '영도교'의 '도'자를 '미'자로 바꾸고, 다리 바닥에는 인근 식당 이름과 방향을 적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다리 이름을 영미교로 착각해 이를 고치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종로구에 있는 영도교는 조선 6대 왕인 단종이 왕위를 빼앗기고 강원 영월 청령포로 유배를 떠날 때 왕비 정순왕후와 작별 인사를 나눈 장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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