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日 국립공원?, 요나고 공항서 '다케시마' 표기 소금 판매

사회

뉴스1,

2026년 4월 14일, 오전 11:03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제공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억지 주장하는 일본의 시마네현 관문인 요나고 공항에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라고 표기한 상품을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관광객이 제보해 줬다"며 "공항 내 상점에서 시마네현에서 생산된 소금을 판매하며 표기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상품 겉면에 시마네현 오키섬과 전혀 관계없는 독도를 '竹島'로 표기하고, 두 섬의 거리를 157km라고 소개했다.

특히 '국립공원 오키'라는 글자를 주황색으로 크게 강조하여 마치 독도가 일본 국립공원의 일부인 것처럼 표시했다.

지금까지 시마네현청 주변 상점, 오키섬 사이고항 상점 등에서 다케시마를 표기한 상품을 확인한 적은 있지만 공항에서는 발견된 상품은 처음이다.

서경덕 교수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많이 출입하는 공항에서 독도를 자기네 땅으로 표기한 상품을 버젓이 판매하는 건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오키섬 여객터미널 내 상점에서 독도를 표기한 술잔을 판매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서 교수는 "현재 세계인들은 한국 문화와 역사에 관한 '굿즈'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 더 다양한 독도 굿즈를 개발하여 세계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 일도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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