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선거 경쟁 상대인 박찬대(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갑) 국회의원은 당선 시 100일간 이음카드 결제 한도를 월 100만원으로 확대하고 캐시백 비율을 15%로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유정복(왼쪽) 시장과 박찬대 의원.
1657억원은 △인천이(e)음 캐시백 확대 △이음카드 사용 인천 주유소 전체로 확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5만원씩 지원 △노후 택시 폐차 지원 대상 확대 △농어업인 수당 1년치 일시불 지급 등에 투입한다.
유 시장은 “다음 달부터 3개월간 이음카드 캐시백 비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올리고 월 결제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인천 일부 주유소에서만 쓸 수 있었던 이음카드를 3개월간 인천의 모든 주유소 사용으로 전면 확대한다. 이음카드로 결제하면 금액의 2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아 1리터당 400원 정도의 할인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연 매출 30억원 초과 인천 주유소 305곳은 캐시백 지급(국비 지원)이 제한된다. 매출 30억원 이하 주유소 62곳만 캐시백 지급이 가능하다. 이에 인천시는 시비 지원으로 매출액에 상관없이 전체 367개 주유소에서 캐시백을 지급하게 한다. 인천시는 이번 추경안을 이달 중 인천시의회에 상정해 심의받고 순차적으로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에 박찬대 의원은 이날 “(유 시장의 정책은) 제가 지난주 제안한 긴급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을 사실상 그대로 수용했다”며 “제 정책을 따라와 주니 다행”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7월에 제가 민선 9기 인천시장이 되면 취임 즉시 약속한 대로 100일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음카드 혜택을 흔들림 없이 밀고 가겠다”며 “청년, 출산 가정, 아동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까지 꼼꼼하게 챙겨 민생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전쟁 여파로 기름값과 물가가 무섭게 치솟아 시민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취임 직후 100일간 이음카드 월 결제 한도를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캐시백 비율을 10%에서 15%로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또 “서민 부담이 큰 주유비에도 캐시백을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현재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에게 지급하는 산후조리비 150만원(이음포인트)을 기준중위소득 100%까지 확대하겠다”며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3개월간 한시적으로 50%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물가와 유가가 치솟고 시민 삶은 하루하루가 위기”라며 “지금 정책 저작권 따질 한가한 때가 아니다. 시민 살리는 일이라면 제 공약을 얼마든지 가져다 써도 좋다”고 표명했다. 이어 “하지만 선거를 앞둔 보여주기식 땜질 처방으로 끝나면 곤란하다”며 “민생 대책은 타이밍과 실천이 중요하다. 정책을 끝까지 책임지고 해내는 진짜 실력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