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 美수의학 교육 최고 인증…"졸업생 북미 면허응시 가능"

사회

뉴스1,

2026년 4월 14일, 오후 05:29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제77회 후기 학위수여식. 2023.8.29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대는 본교 수의과대학이 미국수의사회 교육위원회(AVMA)가 주관하는 수의학 교육 국제 인증 최고 등급인 7년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완전 인증 획득이 개념으로, 서울대 수의과대 졸업생은 국내 수의사면허 획득뿐 아니라 미국·캐나다 수의사 면허시험(NAVLE) 응시 자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북미 지역 졸업생과 동등한 자격으로 미국 수의사 면허를 획득할 수 있다.

앞서 AVMA 측은 2025년 1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대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 조건부 인증이 7년 인증으로 상향 조정됐다.

미국 실사단은 △서울 관악캠퍼스 수의과대 및 동물병원 △평창캠퍼스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 △대동물병원 △농림축산검역본부(김천) △한국마사회(과천) 등을 방문,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조직 및 운영, 재정, 교육과정, 시설 및 장비, 임상 자원, 학생 지원 등 11개 인증 기준에서 서울대가 국제 기준을 충족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전 실사에서 지적된 기준 1(조직)과 기준 4(임상 자원) 항목이 모두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다만 기준 9(교육과정)에선 일부 경미한 결함이 지적되었으나, 학생 학습 및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고 1년 이내 개선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한편 서울대 수의과대학은 실무 중심 교육·연구 핵심 인프라로서 '스마트 임상교육 동물병원'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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