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가 서울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강버스 운영사의 지분 51%를 보유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이는 선박 건조와 선착장 조성 등 도입 초기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대규모 자본 투자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SH는 “재무제표에 반영된 손실은 국내 최초 수상 대중교통망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예견된 부분”이라며 “한강버스가 차입한 부채는 운영에 필수적인 선박, 도선장, 선착장, 영업시설 등을 구축하는 데 전액 사용됐다”고 했다.
또 “이 같은 부채 발생은 대규모 기반 시설 사업에서 나타나는 일반적 현상”이라며 “지난해 9월 18일 첫 운항을 개시한 이후 실질적 운영 기간이 3개월에 채 미치지 못해 온전한 연간 운임과 식음료·광고 등 부대사업 수익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SH는 한강버스가 향후 선박을 추가로 인도받아 최종 12척을 운항하면서 운영을 효율화하고 비용 구조를 보완하면 2029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강버스는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 올해 3월 한 달 동안 6만2000여명이 탑승했고 이달 14일까지 3만2000여명이 이용했다. 작년 월평균 2만7000여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탑승객이 크게 늘었다. 수요가 늘면서 운임 수입과 부대사업 매출이 증가했고,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인 옥외 전광판 설치도 완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