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 두원공과대 ‘AX·데이터 기반 산학병 협력’ 본격 추진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16일, 오후 01:35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단장 김치경 신경과 교수)이 두원공과대학교(총장 강건용)와 손잡고 AI 기반 의료기술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AX(AI Transformation) 전환과 데이터 기반 산학병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양 기관은 15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현장을 중심으로 교육·연구·실증·사업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현장연계형 협력 모델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구로병원이 보유한 임상 인프라와 개방형실험실을 중심으로, 두원공과대학교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합해 의료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 고도화와 실증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실제 진료 환경에서 도출된 과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발굴하고, 공동연구와 실증을 거쳐 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AI 기반 의료기술 및 디지털헬스케어 협력과제 발굴 ▲AI·의료기술 분야 교육과정 및 실습·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산학병 협력 프로그램 연계 ▲AI 기반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멘토링 등 학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의료현장 수요 기반 기술 자문 및 전문가 연계 ▲캡스톤디자인·창업교육과 연계한 협력모델 확산 등이다.

협약식에는 두원공과대학교 한지원 기획처장, 김성환 산학취업처장, 이정운 산학취업과장, 박상용 임상병리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에서는 김치경 사업단장, 이민우 사업부단장, 임현웅 임상시험지원팀 부팀장, 김성은 PM 연구교수, 박윤수 운영기획팀장, 허재은 R&D팀장이 자리했다.

한지원 두원공과대학교 기획처장은 “AX 전환은 ‘AI를 쓰는 법’이 아니라 현장 데이터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는 일” 이라며 “고려대구로병원 및 개방형실험실의 인프라와 두원공대의 교육·연구 역량을 연결해 공동연구·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고, 지역사회·지자체·전문기관과의 협력까지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치경 단장은 “의료 AI와 디지털헬스케어의 경쟁력은 임상 수요와 사용 환경을 반영한 실증에서 갈린다”며 “개방형실험실은 2026년 기준 지원기업 31개사를 대상으로 임상컨설팅, 협력과제, 투자 IR, 멘토링 등 전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까지 결합해 산학병 협력모델을 확산하고 현장 적용 성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두원공과대학교와의 협약을 계기로 의료현장 기반의 데이터·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산학병 협력을 통한 디지털헬스케어 혁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치경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 단장(가운데)과 두원공과대학교 한지원 기획처장(우측 4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