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기후적응 그린존’ 조성사업이 완료된 현암초 운동장 예상 조감도.(사진=용인시)
이 사업은 수지구 죽전1동에 위치한 현암초 운동장에 빗물 순환형 천연잔디를 깔아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내용이다. 빗물 순환형 천연잔디는 빗물을 저장해 잔디 생육 등 관리에 활용하는 장치다. 별도의 관수를 설치하지 않아도 안정적인 잔디 관리가 가능하다. 집중호우 때는 침수 피해를 막고, 도심 속 열섬효과를 완화하는 기능도 있다.
용인시는 현암초 주변 유휴공간에 나무를 심고, 휴게시설을 설치해 지역 주민을 위한 무더위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운동장 일부 구간에는 친환경 포장 트랙을 조성한다.
잔디 식재가 끝나면 현암초는 수업이 끝난 오후와 주말에 학교 운동장을 개방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용하게 된다.
앞서 용인시는 2024년 처인구 성산초에 빗물 순환형 천연잔디 운동장을 조성했으며, 기흥구 언남초에도 천연단지 운동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학교 공간이 교육 환경에 저해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생활 속의 쉼터가 되고 도심 속 숲의 기능을 하도록 바꾸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