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소방서 대원들이 16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전력구 내부로 진입하고 있다. 2026.4.16 © 뉴스1 김진환 기자
16일 오전 3시 39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매립된 전력구에 난 불이 오후 약 9시간 4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전력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오후 1시 20분쯤 완진됐다.
전력구란 전력 공급을 위해 지하에 설치된 케이블 통로(터널)를 뜻한다.
소방은 이날 오전 4시 51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진화를 위해 장비 85대, 인력 365명을 투입했다. 인근 소방서도 진화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 역무원 한 명이 연기를 마시고 현장 처치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LG유플러스 통신 장애가 일부 발생했다. 지하철은 정상 운행했고 역사 내 피해도 없긴 했지만 성신여대입구역 4·5번 출입구가 한때 폐쇄됐다.
성북구청은 이날 오전 안전 문자를 통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인근 주민들께선 주변 도로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sinjenny9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