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가 개최하는 피터 싱어 교수 강연. (동국대 자료 제공)
동국대학교는 건학 120주년을 맞아 세계적 윤리학자 피터 싱어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동국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오는 20일 오후 3시 40분 서울캠퍼스 본관 남산홀에서 열린다.
이날 강연에서 피터 싱어 교수는 '동물에 대한 우리의 대우: 불교적 및 서양적 관점'을 주제로 동물의 도덕적 지위와 인간의 책임, 동물을 바라보는 종교·철학적 시각 차이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불교적 자비 사상과 서양 윤리학의 접근을 비교하며 동물윤리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싱어 교수는 공리주의에 기반한 윤리학 연구로 빈곤윤리, 동물윤리, 생명윤리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친 석학이다. 2005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1년에는 '철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베르그루엔 철학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의 저서 Animal Liberation은 동물윤리 분야의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불교 사상가와의 대화를 담은 저서를 통해 동서양 윤리 담론을 연결하는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강연은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오후 3시 45분부터 6시 20분까지 진행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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