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건양대병원이 충청권 의료데이서 안심활용센터로 지정됐다. 신약 개발 등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등을 활용한 각종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건양대학교병원에서 충청권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양대학교병원 전경(사진=건양대병원)
복지부는 연구자들의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권역별 안심활용센터를 지정·운영해왔다. 현재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중앙센터(서울)를 비롯해 대구, 경상, 강원, 충남, 경기, 전남 등 전국 주요 권역에서 운영 중이다.
센터를 이용하는 연구자들은 기관 자체 의료데이터뿐 아니라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과 암 공공 빅데이터(K-CURE) 플랫폼 데이터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데이터와 병원 임상데이터를 연계·결합한 연구가 가능하다.
복지부는 이번 충청권 센터 개소로 지역 내 의료데이터 활용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임상·진료 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한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술 개발, 정밀의료 연구, 신약개발 등 데이터 중심 연구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건양대학교병원 안심활용센터는 ‘클라우드 기반 원격자료열람’ 모델의 시범 센터로도 운영된다. 병원 내 안전한 공간에서 클라우드 내 GPU 자원을 활용해 AI 개발과 실증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시험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김현숙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최근 AI 연구개발과 실증을 위한 의료데이터 활용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안심활용센터 확대가 데이터 기반 연구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