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화성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수원 군 공항 이전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 찬성 응답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자료=수원시)
지역별로 보면 화성 서부지역인 만세구에서 찬성 42.0%, 반대 42.1%로 찬반 여론이 비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경기일보 조사에서 찬성 34%, 반대 50%가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찬성 여론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른 지역별 찬성 비율은 병점구가 71.3%로 가장 높았고, 효행구 60.3%, 동탄구 56.9%였다.
경기지역 언론사들이 지난해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에 대한 화성시민 찬성 비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25년 6월 인천일보 조사에서 35.8%였던 ‘찬성’ 비율은 그해 9월 경인일보 조사에서는 41.5%, 올해 1월 경기일보 조사에서는 51.7%, 이번 중부일보 조사에서는 56.3%로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찬성, 반대 격차가 32.1%까지 벌어졌다.
중부일보 조사에서 군 공항 이전 관련 수원시와 화성시의 갈등해결 방안으로는 ‘주민 투표’라는 응답이 27.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시(24.7%), ’양 지자체 간 협의체 구성‘(23.3%), ’정부 주도 공론화위원회 운영(12.2%)이 뒤를 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화성시 지역 내 찬성 여론이 큰 폭의 우세를 보인 것은 매우 고무적인 변화”라며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이 경기 남부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핵심 과제로서 정부 주도하에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화성 화옹지구를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한 뒤 손 놓고 있었던 국방부도 최근 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8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 등 국회의원 5명을 만난 자리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있다”며 “모멘텀 마련을 위해 수원시, 화성시를 방문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