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붕괴사고 2배"…관리자 전문성 강화 세미나 개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17일, 오후 05:01

[세종=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지난해 건설현장 붕괴사고로 사망한 노동자가 2배 넘게 증가하면서 정부가 현장 관계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세미나를 진행한다.

아파트 건설 현장.(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17일부터 건설현장 안전관리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붕괴사고 예방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건설업 붕괴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8명으로, 전년 13명과 비교해 2배 넘게 증가했다.

세미나는 학계·현장 전문가와 사고 조사 경험이 풍부한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단순히 법령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원인 분석·현장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붕괴사고 사례를 토대로 주요 구축물 등의 위험요인과 시공 단계별 핵심 안전관리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아울러 학계·현장 전문가의 실무 노하우를 직접 듣고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 대책 마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세미나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경북(4월20일), 부산·경남(4월28일), 인천(5월8일), 광주·전라(5월14일), 대전·세종·충청(5월22일), 경기(5월26일) 및 강원(6월4일) 등 주요 권역별로 연이어 개최된다.

류현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붕괴사고는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설계부터 시공까지 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이번 세미나와 같은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보건 활동의 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니 현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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