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부, 성과 낸 공무원에 최대 300만원…'특별포상' 첫 시행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20일, 오전 06:01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성평등가족부가 국민 체감 성과를 낸 공무원에 대해 최대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특별성과 포상’ 제도를 도입했다. 성과 중심 공직문화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성평등부는 20일 ‘제1회 특별성과 포상금 수여식’을 열고,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거나 예산 절감 효과를 낸 정책을 추진한 공무원 15명에게 총 16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국무회의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 대해 파격적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선정된 과제는 총 6건으로, 아이돌봄서비스에 인공지능(AI) 챗봇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사례(정보통계담당관실)와 야간 긴급돌봄 서비스 확대(아이돌봄지원과), 양육비 선지급제 개선(가족지원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허위사실 금지 및 처벌 도입(권익정책과) 등이 포함됐다.

(자료=성평등부)
특히 아이돌봄시스템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이용요금 계산, 서비스 연계, 정보 제공 등을 자동화한 사례는 이용자 중심 서비스 전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아이돌봄 서비스 자동매칭 고도화와 야간 긴급돌봄 도입을 통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고, 위안부 피해자 허위사실 유포 처벌 근거 마련, 청년 성평등 정책 참여 확대 등도 제도 개선 성과로 인정받았다. 양육비 선지급제의 경우 신청 요건 완화와 회수체계 구축을 통해 제도 실효성을 높였고, 사이버안전센터 고도화를 통해 약 936만건의 위협에 대응하며 침해사고 ‘제로’를 달성한 사례도 포상 대상에 포함됐다.

포상금은 정책 과제별로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 개인별로는 기여도에 따라 3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에 대해 과감한 보상과 지원으로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