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급식 정책, 현장 목소리로 보완"…교육부 공동연수 개최

사회

뉴스1,

2026년 4월 22일, 오전 06:00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3.17 © 뉴스1 임세영 기자

교육부는 22일 한국교육환경보호원과 함께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유치원급식 현장소통단 공동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장 중심의 급식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자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소통 구조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연수는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유치원급식 현장소통단'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부는 2023년부터 원장·영양교사·영양사와 학부모, 시도교육청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현장소통단을 구성해 급식 정책 개선 의견을 수렴해 왔다. 올해는 총 82명 규모로 현장·소통·운영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연수에서는 유치원급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강의와 함께 시도교육청의 운영 사례가 공유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급식환경 개선 지원 사례를, 경기도교육청은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분과별 토의를 통해 지역별 급식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논의한다.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해 향후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유치원급식이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식습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가정과 연계된 식생활 교육 강화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위생적인 급식 관리와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을 병행하는 정책 방향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현장소통단 의견을 반영한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교육부는 2024년부터 유아 눈높이에 맞춘 식생활 교육 뮤지컬을 개발해 찾아가는 공연 형태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식문화 이해와 식습관 형성을 주제로 신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강민규 교육부 영유아정책국장은 "급식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출발점"이라며 "현장소통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급식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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