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경.(뉴스1 DB)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인공지능(AI) 사이버안전센터'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 AI 사이버안전센터는 AI를 활용해 교육기관의 사이버공격 데이터 수집·분석·대응과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확대에 따른 실시간 보안관제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부터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 연계해 교육부 AI 사이버안전센터와 연동되는 탐지 장비를 민간 클라우드 서버에 설치하고 탐지 규칙 및 탐지 결과의 송·수신을 시범 운영해왔다.
교육부와 KERIS는 올해 12월까지 시도교육청별 보안·네트워크·서버 장비를 통해 수집된 접속기록(Log)을 'AI 사이버 보안관제 시스템'에 학습시켜 교육기관에 더욱 특화된 모델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AI 사이버 보안관제는 사이버위협을 자동으로 판별·통보하는 기능을 갖춘 시스템이다. 정부부처 보안관제종합시스템 중 최초의 AI 보안관제가 적용됐고 국내 첫 AI 보안관제 특허 등록도 마쳤다.
지난해 AI 사이버 보안관제를 통해서는 약 4억8000만 건의 사이버침해 징후를 탐지하고 이 중 8만6000건을 판별해 대응했다. 이는 전년(6만3000건) 대비 36% 증가한 성과다.
내년부터는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ECSC)'에서 운영 중인 AI 사이버 보안관제 시스템을 시도교육청 보안관제에도 적용해 교육기관 사이버침해 시도에 대해 공동의 데이터 수집·분석·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CSC는 435개 교육기관의 24시간 365일 사이버 보안관제와 침해사고 대응을 위한 센터다.
교육부와 KERIS는 지속해서 AI 사이버 보안관제를 고도화하고 교육기관들이 AI 교수·학습을 위해 이용 중인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보안관제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진화하는 사이버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정보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교육부의 AI 기반 사이버 보안관제 시스템을 더욱 세밀화·고도화해 학생, 교원,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AI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교육기관의 AI 사이버안전센터 운영을 통해 교육청과 대학의 사이버침해에 대응하는 동시에 이용률이 점차 증가하는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수준 높은 'AI 사이버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해 정보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