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의대, 의평원 재심사에도 ‘불인증 유예’ 확정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22일, 오후 03:49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전북대 의대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재심사를 거쳤지만 ‘불인증 유예’ 판정이 확정됐다.

전북대 의과대학. (사진=뉴시스)
의평원은 22일 전북대 의대에 2025년 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요변화계획서 평가 재심사 결과를 통보했다. 의평원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전북대 의대를 대상으로 재심사를 진행한 결과 불인증 유예 판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의평원은 지난 2월 26일 30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2025년(2차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요변화계획서 평가 결과를 심의했다. 당시 전북대와 건국대·동국대·한림대 의대는 의평원에서 ‘불인증 유예’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전북대 의대는 지난달 13일 의평원에 재심사를 신청했다.

의평원은 2025학년도 입학정원이 대규모로 늘어난 의대 30곳을 대상으로 입학생의 입학 전부터 졸업까지의 6년 동안 의학교육 질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주요변화계획서 평가 결과는 인증과 불인증으로 나뉜다. 의평원은 일부 요건이 미비한 대학에 ‘불인증 유예’ 판정을 내려 해당 대학이 인증을 유지한 상태에서 요건을 보완해 재심사를 받도록 한다.

‘불인증 유예’를 확정받은 대학은 1년의 재심사 기간 동안 인증 상태를 유지한다. 불인증 유예를 받은 해에 입학한 학생과 재학생에게는 영향이 없다. 다만 1년 뒤에도 불인증을 받을 경우 신입생 모집 정지, 졸업생 국가고시 응시 불가 등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의평원은 “재심사 결과 기존의 불인증 유예 판정을 변경해야 할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전북대 의대에 ‘불인증 유예’ 1년 판정을 확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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