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소비자기후행동 주최 ‘지구행동 공동의 날’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자원순환과 종이팩 분리배출 실천을 촉구했다. 2026.4.22 © 뉴스1 이종수 인턴기자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시민단체가 "종이 팩은 고품질의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수거와 분리배출 체계의 미비로 상당량이 일반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다"며 재활용 확대를 위한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비자기후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자원순환, 정책에서 실천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단체들은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책임과 실천을 다시 한번 다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자원의 일회성 소비를 줄이고 사용된 자원이 다시 순환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부터 종이 팩을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인식하고 분리배출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한 결과 올해 상반기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이 팩 전용 수거함 설치와 수거 봉투 제작·배포하는 정책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들은 "그러나 정책은 시작일 뿐 변화의 완성은 실천에 있다"며 자원순환 체계 작동을 위해 종이 팩 분리배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종이 팩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홍보 및 교육 강화 △시민 참여 기반 자원순환 실천 프로그램 확대 △수거량 모니터링 및 재활용 산업 점검 체계 강화 △수거·재활용 데이터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광화문 일대를 행진하며 종이 팩 분리배출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kit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