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 오월드는 “현재 늑구에게 무엇보다 평온하고 조용한 환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완전한 회복을 위해 당분간 늑구의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진=오월드 제공)
앞서 오월드 측은 늑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해 늑구가 식사를 하며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SNS를 통해 공유해왔다.
이후 네티즌들은 “왜 식사를 그릇에 주지 않고 바닥에 주느냐”, “사진을 보정하지마라”, “더 많은 사진을 올리라” 등의 민원이 속출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오월드 측은 “야생동물인 늑대는 본래 먹이를 그릇에 담아 먹는 동물이 아니다”며 “평소에도 별도의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월드 측은 늑구가 충분히 안정을 찾는 대로 임시 격리 공간을 벗어나, 동료들이 있는 원래의 ‘늑대 사파리’로 복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늑구는 지난 8일 오월드 사육시설의 철조망 아래 땅을 파고 탈출했다가 열흘 만인 17일 동물원에서 약 1㎞ 떨어진 장소에서 포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