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 골프장서 고객 개인정보 유출…10만명 달해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26일, 오후 08:41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골프장에서 고객 10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경찰청 안보수사지휘과는 대륭그룹 계열사 리앤리어드바이저스가 운영하는 리앤리CC 홈페이지가 해킹돼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 중이다.

(이미지=챗GPT)
리앤리CC는 지난 18일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10월 해커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지했다.

리앤리CC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10만여명에 달하며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 아이디, 비밀번호,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북한 주요 해킹조직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파악했으며, 이들 조직이 유포한 악성코드에 리앤리CC 서버가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해 1월 결혼정보업체 듀오 회원 약 43만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물론 이름,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성별, 주소, 신장, 체중, 혈액형, 혼인경력, 학교명, 직장명 등이 포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듀오의 암호 알고리즘 기준이 정부 권고기준에 미치지 못하며 기본적인 보안 통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듀오는 사고 이후 대응도 문제가 되며 과징금 11억9700만원과 과태로 1320만원을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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