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남자친구의 직업을 이유로 결혼을 반대하는 부모와의 갈등을 호소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남자친구와 교제를 반대하는 부모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에 따르면 A 씨는 대기업 연구직으로 일하며 남자친구는 수영강사다. 문제는 부모가 남자친구의 직업을 이유로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A 씨는 "'안정적이지 않은 직업 아니냐' '애 낳고 휴직할 땐 어쩌냐' '멍청한 애 낳으면 어쩌냐' 정도의 이유로 반대한다. 연애만 하라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솔직하게 연봉 차이 나는 건 맞는데 나는 내 성격에 하자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 사람과 헤어지면 이만큼 순한 사람은 못 만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양측 다 부모 노후 준비되어 있고 결혼하게 되면 지원받을 돈도 비슷하다. 사람은 하나씩 단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부모 입장은 그게 아닌가 보다. 내가 10의 여자가 아닌데 유니콘을 어떻게 만나냐고 해도 들을 생각이 없으시다. 어떻게 설득해야 하느냐"라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확신이 있으면 부모님께 통보하고 결혼하는 것도 방법", "현실적인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본인이 능력 있으니 먹여살리는데 불만없고 남자가 요리청소 등 집안일 부지런하게 잘하는 스타일이면 괜찮다. 다만 성격 순한 거만으로는 좀 모자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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