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농가 인력관리 부담 던다…공인노무사회·한돈협회 MOU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27일, 오후 06:20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한국공인노무사회가 대한한돈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돈 축산농가의 직원관리와 노무관리 지원 강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인력을 운용하면서 직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온 한돈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노동 사건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한돈 농가는 외국인 노동자 관리뿐 아니라 근로계약, 근로시간, 임금, 인사관리 등 전반적인 노무 운영 과정에서 애로를 겪어 왔다. 특히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노동법 준수와 행정 대응 역량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한국공인노무사회는 대한한돈협회를 통해 전국 약 3400개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공인노무사 상담과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직원관리 전반에 대한 지원을 통해 노동법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줄이고 외국인 노동자 관련 현안을 포함한 다양한 노무 이슈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공인노무사들은 현장 중심 자문을 통해 농가의 노무관리 수준을 높이고 노동부 점검 대응력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취약 농가의 법 위반 사례를 줄이고 인력 운영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은 “이번 협약이 취약한 농가의 노동법 위반 사례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완영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은 “축산농가가 인력 운용과 직원 관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필요가 있었다”며 “직원 관리에 취약한 농가 지원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무관리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완영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은 27일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돈 축산농가의 직원관리와 노무관리 지원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제공=한국노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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