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후보 "인천, AI산업 도시로 조성"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29일, 오전 11:02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29일 “인천을 인공지능(AI) 산업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29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AI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박찬대 후보 제공)
박 후보는 이날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물류 AI산업, 미래차 핵심 기술인 AI 커넥티드카와 사이버보안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3위 항공화물 공항이고 인천항은 사상 최대 물동량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인천이 가진 운송 역량에 기술을 더해 인천을 국가 물류 AI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물류 AI 산업의 핵심인 자율주행, 로봇, 창고 자동화, 스마트항만 기술을 인천공항과 인천항에 적용하겠다고 표명했다.

박 후보는 물류 AI 7대 전략으로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 △인천 전역 물류 AI·피지컬 AI 실험실(리빙랩) 조성 △인천형 물류 AI 통합 운영 시스템 구축 △글로벌 AI 오토밸리 조성 등을 공약했다. 또 △ 인천물류 AI 융합원 신설 △민·관 협력체제 바탕의 투자생태계 조성 △인천형 물류 AI 모델 수출을 제시했다.

그는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을 통해 인천을 국가 차원의 물류 AI 중심 도시로 전환하겠다”며 “내년 시행하는 특별법에 따라 진흥지역 지정을 이끌어내고 공항·항만·물류단지·산업단지를 하나의 스마트 물류 클러스터로 통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 전역을 AI 실험실로 만들겠다”며 “자율주행 트럭, 항만 자동화 장비, 창고 로봇, 물류 데이터 시스템을 도시 전체에 적용하겠다”고 공약했다.

박찬대(왼쪽서 5번째) 인천시장 후보가 29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AI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박찬대 후보 제공)
박 후보는 “중고차 수출산업을 AI 기반 물류산업으로 전환하고 차량 이동부터 선적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인천을 세계 최초의 자동차 수출 AI 물류 허브로 만들겠다”며 “자율주행·피지컬 AI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투자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천에서 AI 커넥티드카와 사이버보안 산업을 육성한다며 △정부 추진의 1조원(국비 7700여억원 포함) 규모 AI 커넥티드카 혁신사업 유치 △대규모 실증 플랫폼을 구축 △글로벌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사이버보안 기술 영역 확장 △AI 기반의 스마트도시 구현 등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AI 커넥티드카 혁신사업으로 원스톱 허브를 구축해 통신, 보안, 인증을 한 번에 처리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를 만들겠다”며 “AI커넥티드카와 사이버보안 인증 기능을 인천에 집적해 향후 100년의 산업 기반을 구축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의 사이버보안 기술 관련 유수 대학과 인천 거점 대학을 연계해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며 “사이버보안 기술을 자동차뿐만 아니라 항공, 해운, 금융, 로봇 산업까지 확대하겠다”고 표명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교통, 물류, 금융, 행정까지 연결된 AI 기반의 통합 보안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물류 AI는 인천 산업의 미래이고 AI 커넥티드카와 사이버보안은 국가의 미래”라며 “저는 2개 축을 통해 인천을 대한민국 AI 산업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 인천이 가진 인프라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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