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갈등 넘어설 때" 안민석, 공무직노조 고발 취하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29일, 오후 04:08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유은혜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한 교육교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임원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다.

지난 28일 교육공무직노조 경기본부를 찾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와 공무직노조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안민석 캠프)
29일 안민석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지난 28일 관련 고발을 취하했다.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을 정리하는 동시에 통합으로 나아가기 위한 사전 조치”라고 밝혔다.

안 후보 또한 같은 날 교육공무직노조 경기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먼저 손을 내밀었다. 이 자리에서 양 측은 앞으로 협력 방향을 확인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안 후보는 “이제는 갈등을 넘어서야 할 때”라며 “교육현장은 대립이 아니라 통합으로 가야 하고,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기반 위에서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은 학교 현장을 지탱하는 중요한 구성원이다. 통합의 힘으로 교육을 안정시키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안민석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의 다양한 의견 차이는 있었지만, 결국 교육은 함께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모든 교육 주체와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후보 측은 지난 3월 17일 교육공무직노조 경기본부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안 후보 측은 교육공무직노조 경기본부가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유은혜 후보를 지지한 것에 대해 “이 단체가 특정 후보 지지를 조직적으로 결의하고, 특정 후보만을 초청한 집회를 다수 개최하며, 선거운동을 위한 사조직을 설치하고, ‘1만 명 선거인단 조직’을 강권한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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