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지방선거 앞두고 '유권자운동본부' 출범…"후보자 공약 검증"

사회

뉴스1,

2026년 4월 29일, 오후 04:38

2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동숭3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열린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에서 오세형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 부장(왼쪽부터)과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 임효창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 본부장, 방효창 경실련 정책위원장, 전오진 천안아산경실련 사무국장, 권오인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 국장이 피켓팅을 하고 있다. 2026.4.29 © 뉴스1 박정호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운동본부'를 출범하고 10대 정책 과제를 제시하는 등 정책 경쟁 촉진에 나섰다.

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본부 활동 계획과 전국 공통·서울시 5대 개혁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경실련은 "지방선거 기간 후보자 공약을 분석·평가해 유권자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실현 가능성과 공공성을 기준으로 정책을 검증하고 비현실적 약속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전국 공통 5대 개혁 과제'로 △버스 준공영제 투명성 및 공공성 강화 △건설산업 지역주민 의무고용제 도입 △시민 안전을 위한 지역건축 안전센터 설치 의무화 및 내실화 △농어촌 기본소득 전면 실시 △지역 완결적 의료를 위한 공공병원 확충 및 공공성 강화 등을 꼽았다.

'서울시 개혁 과제'로는 △종묘 앞 세운지구 재개발 원점 재검토 및 투명성 강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서울시민 안전 생활환경 제공 △서울시 AI 정책 투명성·책임성 강화 등을 제안했다.

경실련은 "이번 지방선거가 이미지와 네거티브 경쟁에 머무르지 않길 바란다"며 "후보와 정당은 정책으로 결정하고, 유권자는 정책으로 평가해야 하는 것이 지방선거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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