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집 해준 시애미 남편 명의로 사놓고 멍멍이 소리" 며느리 막말 '뭇매'

사회

뉴스1,

2026년 4월 30일, 오전 05:00

© 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

결혼 당시 8억 원 상당의 집을 남편 명의로 마련해준 시어머니에게 노골적인 막말을 쏟아낸 며느리가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을 해줬다고 하는 시애미'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며느리 A 씨는 결혼 당시 시어머니가 8억 원 상당의 집을 마련해줬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집은 자신의 명의가 아닌 남편 명의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A 씨는 "시애미가 왜 자꾸 나한테 집을 해줬다는 멍멍이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내 명의로 해줬다면 이해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명의로 남편에게 해준 거다. 정말 이해가 안 간다"고 적었다.

특히 A 씨는 시어머니를 지칭하며 비하적 표현인 '시애미'라는 호칭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논란을 키웠다.

그는 "시애미는 70년생이다. 날 진짜 사랑한다면 내 명의로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

A 씨의 볼멘소리에 현재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한 남성은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의외로 많더라. 솔직히 집을 사준 게 아니라 전세금만 도와준 수준이어도 감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자 안 나가는 것만으로도 가계에 큰 도움이 되는데 저런 말을 하느냐"고 지적했다.

또 현재 아들을 키우고 있다는 한 여성은 A 씨의 말투 자체를 문제 삼았다. 그는 "우리 아들이 저런 여자를 만날까 봐 아찔하다. 남편이 너무 불쌍하다"며 "앞에서는 어머님이라고 하면서 뒤에서는 남편 명의라고 '시애미'라는 표현을 쓰는 게 말이 되느냐. 8억짜리 집을 사줄 수 있는 부모는 흔치 않다"고 비판했다.

이 밖에도 "저 남자의 인생은 이미 망한 것 같다", "그래서 당신은 애미 애비도 없냐", "인성이 거의 벌레 수준이다" 등 누리꾼들의 거친 비난이 이어졌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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