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현 검찰총장 대행, 지방검찰청 첫 방문…일선 의견 청취

사회

뉴스1,

2026년 4월 30일, 오전 10:32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 2026.4.13 © 뉴스1 조연우 인턴기자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지방검찰청을 찾아 일선 검사들을 격려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구 대행은 전날 대전지검과 대전지검 공주지청을 방문했다. 구 대행은 충남 공주에 위치한 법무부 유관기관인 국립법무병원에도 예방했다.

구 대행의 지방검찰청 방문은 지난해 11월 노만석 당시 대검찰청 차장검사 후임으로 임명되고,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이후 처음이다.

구 대행은 대전지검을 방문해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최근 특검 파견 등으로 인해 인력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도 업무에 매진하는 일선 검사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28일 열린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 종료 다음 날 이뤄져, 정치권의 공세로 인해 사기가 저하된 검찰 구성원들을 다독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3일 시작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 7개 사건 수사를 담당한 검사들이 증인으로 소환돼, 수사 과정 적정성과 관련해 의원들로부터 집중 추궁을 받았다.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대장동 사건 수사 검사가 극단 선택을 시도하자, 검찰 내부에서는 지휘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구 대행은 국정조사가 한창이던 지난 17일 퇴근길에서 "향후 진행되는 국정조사 과정에서는 수사 등을 담당했던 평검사나 수사관들에 대한 증인채택은 철회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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