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인니 바탐공항 운영 법인과 교육협력 업무협약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30일, 오전 11:12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9일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 국제공항 운영사인 PT BIB와 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이 29일 공사 청사 회의실에서 아낭 세티아 부디 PT BIB CEO와 교육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공사 제공)
공사 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 아낭 세티아 부디 PT BIB CEO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PT BIB는 공사가 인도네시아 바탐 민관협력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공사가 30%의 법인 지분을 갖고 있고 인도네시아 공항공사인 앙카사푸라1이 56.09%, 인도네시아 건설공기업이 13.91%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PT BIB는 2021년 12월부터 바탐공항의 운영, 유지보수를 맡았고 2023년 흑자 수익을 창출했다. 지난해에는 조기 배당 수익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은 PT BIB의 항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항공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과정과 강사 교류 △교육과정 홍보와 공동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사업 파트너인 바탐공항에 공항 운영 방법을 제공하고 교육 인프라까지 체계적으로 전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낭 세티아 부디 CEO는 “바탐공항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관광·물류 요충지인 바탐의 관문으로 인천공항의 운영 방법을 접목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인천공항과의 교육 협력을 통해 항공산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 인재들이 많이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사업 거점인 바탐 현지 인력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해외사업과 연계한 교육을 확대해 분야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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