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개 지역서 열린 대규모 '노동절' 집회…사고 없이 끝나

사회

뉴스1,

2026년 5월 01일, 오후 06:3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왼쪽 사진)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조합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과 여의도에서 2026 세계노동절대회와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를 각각 진행하고 있다. 2026.5.1 © 뉴스1 안은나 기자,이호윤 기자

63년 만에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들이 안전사고 없이 종료됐다.

경찰청은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노동절대회는 대규모로 개최되었음에도 주최 측의 자체 질서 유지하에 안전사고 등 없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도심과 여의도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노동 단체들이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했다.

경찰은 이번 노동절이 노사정이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 노동의 가치를 기리는 기념일인 점을 고려해 교통소통과 인파 관리 등을 위한 최소한의 경찰력만 배치했다. 경찰은 주최 측의 자율적 질서유지 활동 지원 및 안전사고 예방 등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은 질서유지 지원 및 안전사고 예방 등에 필요한 19개 기동대만 배치해 전년 74개 기동대 대비 약 74% 경력을 감축시켰다.

경찰은 "주최 측 책임하에 자율적으로 질서를 유지하고, 경찰은 사후적·보충적으로 질서유지 지원 및 안전 확보 역할을 수행하는 집회·시위 대응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서울경찰청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5월 중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 함으로써, 성숙하고 평화적인 집회·시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세계노동절대회엔 경찰 비공식 추산 약 8000명이 참석했다. 같은 시간대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노동자대회엔 경찰 비공식 추산 총 1만 5000명이 모였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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