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AI 통합관제 '스마트콘 안전실' 운영…건설현장 로봇도 투입

사회

뉴스1,

2026년 5월 06일, 오전 11:37

(한국난방공사 제공) © 뉴스1

한국지역난방공사는 6일 수원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 현장에 스마트 안전 통합관제시설인 '스마트콘 종합안전실'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관제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스마트콘 종합안전실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건설 분야 안전관제 시설이다. 정부의 스마트 안전장비 확대 정책에 맞춰 도입했다.

시설은 2층 규모로 조성됐다. 2층에는 상황실과 가상현실(VR) 안전체험실이 들어섰고, 1층은 현장 근로자를 위한 휴게 공간으로 운영된다.

핵심은 AI 기반 통합관제시스템이다. 영상분석 기술과 근로자 위치 모니터링, 밀폐공간 관리 기능 등을 통해 건설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리한다.

한난은 여기에 사족보행 로봇도 도입했다. 플랜트 건설현장에 이런 형태의 로봇을 적용한 것은 국내 처음이라는 게 한난 설명이다. 로봇은 위험지역 영상을 촬영·전송하고 상황실과 현장을 양방향 음성으로 연결해 접근이 어려운 공간의 안전 점검을 지원한다.

한난은 이를 통해 기존 인력 중심 안전관리의 한계를 보완하고 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원사업소 개선 사업이 끝난 뒤에는 스마트콘 종합안전실을 지역 주민 대상 홍보관과 행사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동근 한난 사장은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의미가 있다"며 "AI 관제와 현장형 로봇을 활용해 더 정밀하고 신속한 대응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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