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전경
교육부는 설립자 일가의 회계 유용 의혹 등이 불거진 한양대학교에 대한 고강도 재무감사에 돌입한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 감사관실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학교법인 한양학원과 한양대학교의 '예산·회계 운영 전반'에 대한 재무감사를 실시한다.
관련 내용은 현재 한양대 홈페이지에도 팝업창 형태로 공지된 상태다. 공지에는 '재무감사 관련 비위 등 제보사항(증빙 및 입증 자료 반드시 포함)이 있는 경우 이메일을 통해 감사 시작일까지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적혀있다.
교육부의 공식 감사 기간은 열흘간(토·일요일 제외)이지만, 실제 감사 진행 상황에 따라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 인원은 20명 안팎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이번 감사를 통해 한양학원과 한양대의 재무·회계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그간 제기된 각종 비위 의혹에 대해서도 면밀히 들여다볼 방침이다.
앞서 한양학원과 한양대는 설립자 일가의 회계 유용 의혹과 채용 비위 논란 등이 불거진 바 있다. 최근에는 산하 한양산업개발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재정난 여파로 한양증권 지분과 학교 부지 등 핵심 자산을 잇달아 매각하면서 '재단 매각설'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mine12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