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구독자 80만명 달성 감사 인사' 영상 썸네일. (사진=충주시)
김 전 주무관이 떠난 뒤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서는 후임인 최지호 주무관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뉴미디어팀 소속인 최 주무관은 지난 2월 17일 KBS 드라마 ‘추노’를 패러디한 영상 콘텐츠를 시작으로 김 전 주무관의 빈자리를 재치 있게 메꾸고 있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솔로지옥’을 본뜬 ‘메기 등장’ 영상을 통해서는 팀원을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했고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패러디한 ‘왕과 사는 여자’ 콘텐츠에서는 중앙탑 의상대여소(‘입고 놀까’)를 홍보했다.
최 주무관은 지난 5일 충주시 유튜브 80만 구독자 달성을 기념해 올린 게시물에서는 “80만이라는 숫자에 자만하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더 즐겁고 유익한 영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순 홍보담당관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뛰어넘는 충주만의 차별화된 B급 감성과 진정성 있는 기획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고 있는 결과”라면서 “더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로 채널의 활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참신한 기획으로 충주시 유튜브를 지자체 뉴미디어 성공 사례로 키워낸 김 전 주무관은 지난 2월 13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같은 달 28일 의원면직 처리됐다.
김 전 주무관이 사직 후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은 이틀 만에 80만명가량의 구독자를 모았으며 그 숫자는 18일 만에 150만명을 넘어섰다.
그는 지난 3월 6일 영상을 통해 “홍보 전문 채널을 만들어 보고 싶다”며 “사람, 물건, 제도 등 공익적인 것까지 다양한 것을 홍보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용을 제외한 수익을 7대3으로 나눠 30%는 기부할 생각”이라며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사회에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