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데 나가볼까?"…맑고 깨끗한 하늘 속 '포근'[내일날씨]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08일, 오후 05:48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보이겠다. 한낮에는 기온도 크게 오르면서 나들이가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비눗방울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기상청은 토요일인 9일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평년(최저 9~14도, 최고 19~25도)과 비슷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일인 10일에는 기온이 더 오르겠다. 이날 서울의 한낮 기온은 25도까지 상승할 예정이다. 인천·수원 등 이 외의 수도권 지역도 22~26도 수준을 보이겠다. 비가 그친 뒤 찾아온 포근한 날씨는 건조한 성질의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전부 덮은 영향이다. 주말 내내 전국 하늘도 맑겠다.

다만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2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외출이 늦은 오후 이후까지 길어진다면 보온에 도움을 주는 겉옷 등을 소지하는 편이 좋겠다.

한편 주말을 기점으로 일부 수도권과 충북·경남권에서는 대기가 차차 메마르겠다. 대구와 경북남동부에는 8일 오전부터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강원동해안과 그 밖의 경북권에서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강원내륙·산지와 전남에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어버이날을 기념해 아침 일찍부터 운전대를 잡는 경우에는 실시간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이날 서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같은 날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서는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시속 30~60㎞ 수준의 강풍이 찾아오겠고 물결도 최대 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주말 내내 대기질은 깨끗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되지만, 낮과 밤에는 기류 수렴과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한때 축적될 수 있겠다. 다만 낮 동안 연직(상·하층)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농도는 낮아져 일평균 농도는 청정하겠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는 날씨는 다음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강한 햇볕과 동풍 유입이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3~5도가량 기온이 상승하는 경향이 다음주 후반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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