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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5시 10분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도로에서 동대문구체육센터 셔틀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5명이 다치고 일대 정전이 발생했다.
이날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해당 차량에는 어린이 13명을 포함해 3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셔틀버스 운전자는 전방에 정차 중인 승합차를 피하려다 승합차와 추돌한 뒤 전신주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셔틀버스 운전자에게서 음주운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해당 운전자는 "한 달간 감기약을 복용하고 있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전력 측은 파손된 전신주를 복구 중이다. 사고 여파로 해당 일대는 이날 오후 6시 18분쯤부터 정전 상태가 이어졌으며, 9일 0시를 전후해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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