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달 8일 서울 종로구 운현하늘빌딩 내 선거 사무실에서 6월 서울시 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하지만 정근식 예비후보는 2차 단일화에 동참하겠다는 답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 이미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기구인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를 통해 정 예비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졌고 한 예비후보도 경선에 참여했는데 한 예비후보가 포함된 2차 단일화를 하는 것이 타당하느냐는 입장이다. 다만 정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2차 단일화에 참여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진보진영은 그간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단일화에 성공해 왔다. 그러나 만일 2차 단일화가 불발되면 한만중·홍제남 예비후보는 끝까지 선거를 완주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진보진영 후보는 정근식·한만중·홍제남(가나다 순) 등 3명이 된다. 표가 분산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는 보수진영이라고 다르지 않다. 당초 단일화 추진기구인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가 윤호상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했다. 그러나 류수노 예비후보가 단일화 과정에 하자가 있다며 결과에 불복했고 독자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더해 지난달 30일 조전혁 전 국회의원도 서울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영배 예비후보도 현재 예비후보로 뛰는 중이다.
조전혁 전 의원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시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로써 보수진영은 김영배·류수노·윤호상·조전혁(가나다 순) 등 4명의 예비후보가 선거를 뛰게 됐다. 조 전 의원은 2차 단일화를 위한 논의에 참여한다는 입장이지만 윤 예비후보가 강하게 반발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