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신천지 2인자' 고동안 전 총무 첫 피의자 소환

사회

뉴스1,

2026년 5월 14일, 오후 12:00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의 모습. 2026.2.27 © 뉴스1 이승배 기자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가 신천지 2인자였던 고동안 전 총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소환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고 전 총무를 정당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고 전 총무는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나온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5~7월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책임 당원에 가입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는 신도들의 국민의힘 당원 가입 결과를 보고받기 위해 이른바 '필라테스 작전'을 진행하며, 각 지역 지파장에게 평신도 입당 구두 지시와 입당 명단 보고서 폐기 등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합수본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와 신천지 총회 본부를 압수수색 하면서 신도 명단과 당원 명부 등을 확보한 바 있다.

이외에도 고 전 총무는 최소 100억 원대 신천지 교단 자금을 홍보비 명목으로 빼돌려 자금을 세탁했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mark83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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