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국정 포스터' 미교체 충북경찰청, 감찰 착수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14일, 오후 04:2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충북경찰청이 민원실 내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 포스터를 교체하지 않고 있다가 본청의 감찰을 받고 있다.

14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감찰계 직원 2명을 충북경찰청에 파견해 경무계와 민원실을 상대로 감찰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부가 바뀌면 지정된 장소에 국정 목표 포스터를 교체해 게재해야 한다”며 “앞서 몇 차례 지시가 이뤄졌던 사안인데 교체되지 않은 장소가 확인돼 감찰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27일 김소연 변호사가 충북경찰청 민원실을 찾았다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 포스터가 벽면에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너무 반갑고 또 눈물이 난다. 보기만 해도 뭉클하다”며 해당 포스터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김 변호사는 과거 명태균과 리박스쿨 대표를 변호했던 인물이다.

해당 포스터에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등의 문구가 담겨 있다.

경찰청은 지난 6일 전국 시도경찰청에 국정 목표 포스터를 새로 교체했는지 점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김소연 변호사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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