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최고 31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특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수도권과 충청권 일부 지역은 32도까지 치솟겠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낮 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물 전망이다.
이른 초여름 더위는 우리나라 대기 상층에 자리잡은 기압능(기압이 주변보다 높은 영역)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이다. 기압능 탓에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지 못하고, 고기압의 하강기류로 인해 구름이 만들어지지 않아 지표면이 달궈지는 것이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3도 △강릉 13도 △대전 14도 △대구 13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25도 △대전 30도 △대구 29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로 예보됐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다. 당분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일부 중서부 지역은 이날 오전과 밤사이 대기가 정체돼 미세먼지가 다소 축적되겠으나, 오후 들어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