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꺾은 류수노, 서울교육감 보수 후보 양자 간 단일화

사회

뉴스1,

2026년 5월 14일, 오후 11:41

서울시교육감 출마 선언을 한 류수노 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뉴스1 사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2.7 © 뉴스1 권현진 기자

보수 진영의 류수노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와의 양자 간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

류 예비후보 측은 14일 여론조사 경선에서 조 예비후보를 꺾고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두 예비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 간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세 번째 도전에 나섰던 조 예비후보는 결과에 승복하고 류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두 예비후보는 "서울교육 정상화라는 더 큰 목표를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했다.

이로써 보수진영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앞서 단일 후보로 추대된 뒤 이날 본후보 등록을 한 윤호상 후보와 완주를 예고한 김영배 예비후보 등 3명으로 압축됐다.

류 예비후보는 앞선 윤 후보 등과의 단일화 과정에서 여론조사 과정의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불복한 바 있다.

진보 진영도 단일 후보로 선출돼 본후보 등록을 마친 정근식 후보와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경선 불복한 한만중 예비후보, 경선에 불참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홍제남 예비후보가 3명이 본선에 나설 전망이다.

류 예비후보는 재단일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중도보수 진영의 분열은 곧 아이들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남은 후보들과도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온전한 단일화를 이뤄내겠다"며 "반드시 6·3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실험실로 전락한 서울의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자랑스러운 교실을 되찾아 오겠다"고 했다.

류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9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본후보 등록을 진행하고 이후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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