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동 성남물빛정원 조성 사례로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다.
28년 방치된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를 뮤직홀로 바꾼 '성남물빛정원' 전경.(사진=성남시)
시는 오랜 기간 방치되면서 도심 속 흉물로 자리잡아 철거 요청까지 제기된 구미동 하수처리장 일대 산책로를 조성하고 뮤직홀 등 시민여가·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업이 성남물빛정원이다.
하수처리장 유입 펌프동을 리모델링한 뮤직홀은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881㎡ 규모로 카페·연습실·악기보관실 등이 조성됐다. 매주 기획 공연과 음악회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성남시는 하수처리장 지하 공동구 등을 활용한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 건립 계획도 검토 중이다. 중앙부처와 광역·기초단체 등 167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성남물빛정원은 산업시설의 역사성을 살리면서 시민 친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도시재생 사례로 평가 받았다.
성남시는 이 대회에서 2023년 ‘드론 활용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으로 대상, 2024년 ‘손잡이용 종량제봉투’ 우수상, 2025년 ‘희망온빌라’ 우수상과 ‘솔로몬의 선택’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4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장기간 방치됐던 기피 시설을 시민 문화·휴식 공간으로 전환해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공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